1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가마솥으로 자산가가 된 박경화(55) 사장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가마솥 공장 사장인 박경화 씨는 주물 작업부터 지게차 운전까지 거뜬히 해내 ‘철의 여인’으로 불린다.
박 씨는 “가마솥을 만드는 일은 1800도의 쇳물을 다뤄야 하기 때문에 매 순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라고 말한다.
박경화 씨의 공장은 밸브가 달려 청소하기 편한 가마솥과 물이 끓어도 사방으로 흘러 넘치지 않는 가마솥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성공을 거뒀다.
그는 “요식업 사장님들에게 인기가 높은 상품은 남편의 작품”이라며 사업 동반자인 남편에게 공을 돌린다.
연 매출 12억 원을 올리는 자산가가 된 박경화 씨와 남편 이준희 씨는 “기존 가마솥의 한계를 뛰어넘어 더 좋은 제품을 만들려는 열정이 성공 비결”이라고 강조한다.
한편 서민갑부의 가게는 ‘사랑채가마솥’으로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숭선로 150-19에 위치해 있다.
[사진=채널A ‘서민갑부’ 예고영상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