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남 여수 앞바다와 경북 포항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5분께 여수시 거문도 남남동쪽 30㎞ 해역에서 규모 2.6 지진이 일어났다.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거문도 인근에서는 지난달 24일에도 북쪽 32㎞ 해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났다.
여수 지진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12분 18초에는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11㎞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지난해 11월 15일 일어난 규모 5.4 포항 지진의 여진으로 분석됐다.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