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크타워-트라이월드, 중고차 연장보증서비스

6개월/1만km, 혹은 12개월/2만km 보증
전국 420여개 정비소서 빠른 무상 수리

국내 1위의 중고차 매매장인 엠파크 타워발전위원회가 수입·국산차 연장보증서비스에 나선다.

엠파크타워발전위원회와 트라이월드홀딩스(오토온넷)는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엠파크타워 매매장에서 판매하는 중고차에 대해 6개월/1만km, 혹은 12개월/2만km 연장보증 서비스(사진)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연장보증을 구매한 고객은 엠파크타워발전위원회가 발급하는 엠파크연장보증서비스 보증서를 받게 되며, 오토온넷이 협약한 전국 420여개 정비소에서 차량에 문제가 발생했을 시 빠른 수리가 가능하다.


김시완 엠파크타워발전위원회 위원장은 “ 5년전 연장보증보험상품을 적용하였으나, 고장수리 지연과 보험사 수리거부, 고객에게 자기부담금 부과 등의 다양한 이유로 어려움이 있었다”며 “트라이월드홀딩스의 오토온넷서비스 상품은 보험상품의 불합리한 부분을 해결하고, 수원·부천 등 다른 중고차 매매장에서 서비스경험이 있어 안심하고 협력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연장보증(워런티)이란 신차무상보증이 종료한 중고차 차주가 품질검사를 한뒤 6개월, 또는 1년짜리 연장보증 서비스에 가입하면 무상으로 엔진, 미션, 조향장치들을 수리해주는 것을 말한다. 중고차 허위매물과 사기거래를 막고 안심하고 중고차를 구입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연장보증 서비스를 찾는 경우가 늘고 있는 추세다.

트라이월드홀딩스는 수입 및 국산 중고차의 연장 보증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수지난해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7년 벤처기업대전에서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트라이월드홀딩스는 ‘신한카드차투차’와 차투차워런티 공급 서비스를, ‘카랜드’와 ‘나이스알앤씨’와는 중고차부문의 워런티 판매협약을 맺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기업에 선정됐고, 우리은행과 부산은행의 핀테크 사업 협약업체이기도 하다. 또 프랜차이즈 정비소인 타이어프로·KTAMG·카수리·바름정비·카랑·카맨샵·10년타기정비센터등과 함께 과잉정비를 막는 ‘착한정비소운동’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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