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공모주 청약도 이어진다. 의약품 제조 업체인 동구바이오제약은 5~6일 일반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달 30~31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727.7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도 희망 밴드인 1만2,000~1만4,500원을 넘어서는 1만6,000원으로 정해졌다. 피부과 부문의 처방 기준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동구바이오제약의 향후 주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후 다음달 13일 코스닥에 상장된다.
코넥스 상장 기업인 엔지켐생명과학(183490)과 오스테오닉(226400)도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엔지켐생명과학은 5~6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8~9일 청약을 거쳐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코넥스의 대장주로 불리는 엔지켐생명과학은 투자자금이 몰리며 기존보다 공모가가 2배 가까이 높아져 상장 일정이 미뤄졌다.
지난 1~2일 수요예측을 마친 오스테오닉도 엔지켐생명과학과 같은 날 청약을 거쳐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골절 재건용 금속소재 등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벤처 업체로 2012년 설립된 오스테오닉은 신체 각 부위의 골절시 성형·고정·재건 판과 나사를 비롯해 관절부위 파열시 뼈와 조직을 연결하는 관절보존장치 등을 생산한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