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 마을단위 통합복지 행정서비스인 ‘다복동(다 함께 행복한 동네) 사업’이 유엔 인간정주계획(UN HABITAT)과 두바이 정부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우수정책 평가에서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됐다. 다복동 사업은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을재생, 주민건강 등 33개의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동 중심으로 일원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선정으로 다복동 사업은 전 세계 각종 학술 연구와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2015년에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다복동 사업은 2016년도 52개 동에서 지난해 192개 동으로 확대했다. 올해는 206개의 모든 읍·면·동으로 늘릴 계획이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