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동부 해상서 규모 5.3 이어 6.1 지진 연달아 발생



4일(현지시간) 오후 9시 56분께 대만 동부 화롄(花蓮) 인근 해상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지진은 화롄에서 북동쪽으로 17㎞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7.8㎞다.


유럽 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진원의 깊이를 10㎞로 관측했다.

USGS는 이 지진이 발생하기 40여 분 전에도 화롄에서 북동쪽으로 25㎞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7.5㎞로 관측됐다고 밝혔다.

[사진=미국지질조사국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