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 주력사업 지배력에 신성장동력 탑재-미래에셋대우

고영(098460)의 주력사업 지배력과 사업영역 확대가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분석됐다.


미래에셋대우(006800)는 5일 고영의 AOI를 중심으로 한 주력사업의 성장이 견조한 가운데 신사업의 매출 가시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10만3,000원에서 11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고영의 외형성장은 AOI부문이 주도할 것”이라며 “SPI부문은 2017년 기저효과로 3.3%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고도화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에 의한 판가인상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3·4분기부터 신사업인 기계 절삭 가공제품의 외관검사장비(MOI)진출에 따라 점진적으로 중장기 성장동력이 커질 것”이라며 “올해 시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의료로봇 관련 매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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