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일화가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출연을 확정했다.

DSB엔터테인먼트그룹측은 “배우 최일화씨가 오는 3월 방송예정인 MBC 수목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라고 밝혔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이하 ‘손 꼭 잡고’)는 생의 마지막 순간을 맞게 된 한 주부의 찬란한 마지막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로 2018년 MBC가 처음 선보이는 수목 미니시리즈다. 드라마 ‘명성황후’ ‘달콤한 인생’의 정하연 작가와 ‘자체발광 오피스’의 정지인 PD가 연출을 맡은 첫 작품으로서 방영 전부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드라마에서 최일화는 남진태 역을 맡았다. 남진태는 생의 끝자락에 선 여주인공 남현주(한혜진)의 아버지로 아내와 사별한 후 딸의 행복만을 바라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헌신적인 모습 외에도 손녀 샛별과 환상의 케미를 선보이며 극의 소소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왕성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일화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연기뿐만 아니라 예능 출연으로 유쾌한 반전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다정한 아버지 역으로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는 3월 중순 첫 방영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