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팬엔터테인먼트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한류 드라마의 선봉작이었던 겨울연가에 대한 후속작으로 겨울연가2 제작을 기획 중에 있다”며 “겨울연가2가 제2의 태양의 후예가 되기 위해서는 제작 등에 중국에서의 투자가 선행돼야 하는데, 제작비 충당도 있지만 중국에서 원활하게 방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에 대해서는 “지난해 5편의 드라마를 제작했는데 수출 등이 미비해 수익성이 저조했다”며 “하지만 올해의 경우 드라마 4편 제작뿐만 아니라 지난해 제작했던 드라마 등의 수출이 가시화 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한중관계 개선으로 드라마 수출이 가시화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