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31.39내린 2494.0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193억원을 매도 중이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54억원, 349억원 매수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2.90포인트 내린 876.57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9일 927.05로 장을 마친데 이어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며 880선도 무너졌다. 외국인이 1387억원을 매도하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39억원, 733억원 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전 대비 낙폭을 줄이며 0.50%떨어진 237만3,0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2.35%), 삼성전자우(-0.51%), 현대차(-1.54%), 포스코(-1.23%)를 기록하고 있다. KB금융만 1.07% 오른 6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
업종별로는 복합유틸리티 4.72%, 사무용전자제품 1.17%, 은행이 1.12%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건강관리업체(-3.93%), 창업투자(-3.83%), 생물공학(-3.54%), 출판(-3.46%)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업종이 대부분이다.
한편, 미국 뉴욕 증시는 전거래인일 2일 장기금리 상승 우려와 기업실적 부진 등으로 급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665포인트 하락하는 등 9년2개월만에 최대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일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3거래일 만에 반락해 전일 대비 665.75 포인트, 2.54% 밀려난 2만5520.96으로 폐장했다. 낙폭은 리먼 쇼크 직후인 2008년 12월1일 이래 9년2개월 만에 최대였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19.85 포인트, 2.12% 떨어진 2762.13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144.92 포인트, 1.96% 내린 7240.95로 장을 닫았다. 지난 16일 이래 저가권으로 주저앉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4원(0.29%) 오른 108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