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측은 “기존 모바일 게임인 ‘리니지 M’의 매출은 계속 하향세를 그리겠으나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로 향후 매출 감소가 둔화할 것”이라며 “올해 2·4분기에는 자체 개발 모바일 MMORPG인 ‘블레이드&소울2’와 넷마블게임즈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주가 모멘텀 발생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리니지2:레볼루션(L2R)’과 같이 10%의 로열티를 받을 예정이며,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의 ‘블레이드&소울’ 흥행 성과를 고려하면 IP 인지도는 충분하다. 모바일에서도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KTB투자증권 측은 “이외 ‘아이온 템페스트’, ‘리니지2M’, ‘블레이드&소울’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총 3종이 올해 하반기나 내년 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이들 신작은 공백기가 길어져 게임 업체들 중 상대적으로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나, 그만큼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다.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이 14.6배에 불과해 저평가된 것을 고려하면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목표주가는 60만원을 유지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