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올해 503억원을 들여 정보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수립한 정보화 사업은 7개 분야 94개 세부과제로 이뤄졌으며 가상증강현실 융복합센터 구축, 도시열섬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담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해 빅데이터, 드론 등의 미래첨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업정보화 분야에 투자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7대 분야별 투자 비중은 산업정보화 38%, 도시기반정보화 25%, 행정정보화 17%, 스마트시티 조성 10%, 생활정보화 5%, e거버넌스 구축 3%, 정보복지 2% 순이다. 부산시는 6일 정보화위원회를 열고 사업 시행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