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멕시카나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오징어짬뽕치킨(오짬치킨)은 얼큰하고 시원한 짬뽕의 풍미와 시원한 중화풍 소스의 맛을 조화시켰다고 양사는 전했다. 쫄깃한 식감의 오징어볼도 함께 들어간다.
양측은 작년 10월부터 메뉴 개발에 착수했으며 멕시카나에서 농심에 먼저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농심은 소스 개발을 지원했으며, 앞으로 마케팅 활동도 돕기로 했다.
농심은 신라면과 유니클로(패션), 새우깡과 에잇세컨즈(패션), 새우깡 등 스낵과 모닝글로리(문구) 등 협업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도 모닝글로리와 공동으로 스낵과 어우러진 문구류를 개발해 신학기부터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멕시카나 역시 지난해 롯데제과와 ‘치토스 치킨’을 공동으로 개발한 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스낵류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이다.
한편 오징어짬뽕치킨을 주문한 고객 중 선착순 50만명에게는 오징어짬뽕 컵라면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는 출시 기념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아이돌 그룹 ‘워너원’ 팬 사인회와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