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030210)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9% 증가한 428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햇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최근 3년래 최고 수준이다.


KTB투자증권 측은 “2017년 제시한 목표인 IB부문 집중 육성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 늘어난 3,346억원을 보였다. 당기순이익도 364억원을 기록했다.

KTB투자증권은 지난 2년간 총 5억달러 규모 항공기금융 거래를 성사하며 대체투자 부문 성장세를 이어갔다. 계열사인 KTB자산운용도 지난 해 ‘KTB글로벌4차산업1등주펀드’ 설정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고, 미국 등 해외 핵심지역에서 부동산 딜 7건, 인프라 펀드·항공기 펀드 등 총 8,589억원 규모 딜을 성사시켰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