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충청본부, 올해 철도사업비 1조2,448억원 집행

상반기 7,600억원 집행 목표…청렴·안전·품질관리 간담회 가져

철도공단 총청본부가 철도건설 현장을 찾아 청렴·안전·품질관리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렴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올해 서해선 복선전철(홍성∼송산)·중부내륙철도(이천∼충주∼문경)·장항선개량 2단계(신성∼주포, 남포∼간치) 철도건설 등 충청권 5개 철도건설 사업에 1조 2,448억원을 집행한다고 5일 밝혔다.

충청본부는 서해선 복선전철(홍성∼송산)에 6,652억원, 중부내륙철도1·2단계(이천∼충주∼문경)에 3,690억원, 장항선개량 2단계(신성∼주포, 남포∼간치)사업에 762억원을 투입해 4개 사업 전 공구에 걸쳐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한다.

또한 2019년 완공예정인 철도종합시험선로와 홍도지하화 건설사업 등에 1,026억원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충청본부는 올해 사업비 집행을 통해 2조7,933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2,572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도공단 충청본부는 올해 사업비중 61%에 해당하는 7,600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철도공단 충청본부는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모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청렴·안전·품질관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동렬 철도공단 충청본부장은 “사업비 집행점검 TF를 구성해 정기적인 회의를 갖고 모든 소관 사업에 대한 공정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시공과 함께 차질없는 예산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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