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54일간 실시되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전군의 안전관리 대상 분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을 추진단장으로, 분야별 정책부서와 각 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안전진단 추진단’을 구성해 실효성 있게 진행된다. 국방부는 “각 군은 자체점검반을 편성하고, 국방부는 안전진단추진단을 구성해 화재와 안전 취약시설 등에 대한 구조적 진단과 함께 법규 미준수·미비, 안전교육 시행 여부 등에 대한 비구조적 안전진단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소방시설의 실제 가동 여부를 비롯한 가연성 외장재(드라이비트), 스티로폼 등의 사용 여부도 점검 대상이다. 국방부는 진단 결과를 토대로 종합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