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찾아가는 청소년상담소' 운영

서울 양천구가 매월 첫째 금요일 청소년상담사가 거리로 나서 직접 청소년들을 만나는 ‘찾아가는 청소년상담소 동네방네’를 운영한다. 상담사들은 상담 청소년들과 함께 식사도 하고 각종 체험활동을 함께 하면서 심리검사 등의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에 따라 심층상담 등을 지원한다. 양천구는 지난해에도 찾아가는 청소년상담소를 운영해 1,208명의 청소년을 만났다. 지난해 청소년들의 상담 유형은 대인관계가 431건으로 가장 많았고, 학업진로 상담은 331건이었다. 양천구 관계자는 “상담자 중에는 정기적인 상담을 원하는 청소년들도 있어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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