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미가 뭐예요?’ ‘바나나쏭의 기적’ 3월 개봉 확정



국내외 22개 영화제에 초청된 것은 물론, 해외 유력 공영 방송들에 선판매 되는 쾌거 또한 달성한 명품 다큐 <바나나쏭의 기적>이 오는 3월로 개봉을 확정, 사랑스러움 가득한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IDFA)’와 유럽의 대표적인 다큐멘터리 영화제인 ‘셰필드다큐페스티벌’에 동시 초청되며, 국내 다큐멘터리 영화의 새 지평을 열고 있는 <바나나쏭의 기적>이 오는 3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바나나쏭의 기적>은 열혈 성악가 ‘김재창’이 제대로 노래를 배워본 적 없는 인도 빈민가 가족들과 함께 ‘바나나 합창단’이라는 이름으로 콘서트를 열기까지의 고군분투 과정을 유쾌한 감동으로 그려낸 명품 음악 다큐.


이미 국내외 22개 영화제에 공식 초청, 그 작품성을 인정 받은 영화 <바나나쏭의 기적>은 거듭된 해외 수출 소식으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유럽의 Arte TV와 미국의 PBS, 그리고 일본 NHK 등 해외 유력 공영 방송사들에 개봉 전 선판매라는 쾌거를 이룬 것. 이처럼 다큐멘터리 사상 유례 없는 전세계적인 주목과 호평을 받고 있는 <바나나쏭의 기적>이 국내에선 어떤 흥행 신화를 써내려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욱이 <바나나쏭의 기적>은 CBS가 2018년 처음 선보이는 영화이자 [인간극장], [KBS스페셜], [다큐공감]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전한 ‘지혜원’ 감독의 첫 장편 다큐멘터리라는 점 역시 눈여겨볼 대목이다.

유쾌한 감동의 명품 다큐 <바나나쏭의 기적>이 3월 개봉 소식을 전하며, 티저 포스터를 함께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소년의 해맑은 미소라 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진 ‘도레미가 뭐예요?’라는 천진난만한 카피는 영화가 전해줄 유쾌함을 대변하는 듯하다. 또한 포스터 전반을 아우르고 있는 밝은 색감은 다가올 봄을 연상시키며, <바나나쏭의 기적>이 스크린에 수놓을 따스한 감동을 짐작하게 만든다. 오선지에 아로새겨진 음표를 형상화한 듯한 국문 타이틀과 성악가 김재창의 별명인 ‘Angry Bird’가 활용된 영문 타이틀 역시 소소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전세계적인 주목과 호평 속에 국내 다큐멘터리 영화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영화 <바나나쏭의 기적>은 오는 3월 개봉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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