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을 수상한 박경수(49)씨는 서울 상계동 ‘쉼터 요양원’ 장애인복지시설에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며 지난 1년 간 524권을 기부했고, 우수상을 수상한 중학생 김수민씨는 472권의 책을 전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화건설은 이들 수상자에게 감사패와 함께 40만원 상당의 호텔식사권을 부상으로 전달했다.
박씨는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해 아이들이 어린시절 읽었던 어린이 전집, 세계 위인전 등의 책을 모아 전달했다”면서 “생각하지 못한 상을 받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올해도 건설사의 특성을 고려해 차별화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도서나눔 캠페인은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최광호(오른쪽부터) 한화건설 대표이사와 우수상 수상자이니 김수민씨, 대상 수상자 박경수씨 등이 시상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