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001510)은 연초부터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분석. 2014년부터 2017년까지 1분기에는 이전 상장 사례가 없었으며 주로 4분기에 집중됐던 것과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로,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그리고 코스닥지수 상승 등에 대한 기대감에 올해는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


-14~17년까지 이전 상장했던 26개 종목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공모가 대비 상장 당일 시가의 수익률이 가장 높았으며, 77%의 확률로 상승. 희망공모가 하단보다 낮은 가격에 공모가가 형성된 경우에 주목해야 하는데 과거 4개 종목의 공모가가 희망공모가 하단보다 낮은 수준에 형성됐는데, 이들 기업의 경우 공모가 대비 상장 당일 종가의 수익률(평균)은 -12%이며, 4개 종목 모두 하락.

-이전 상장 종목들의 수익률을 단순 평균한 결과 값으로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것은 제한적이지만 공모가가 희망공모가 하단보다 낮은 수준에 형성된 경우는 투자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음.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