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아모텍은 지난해 4 ·4분기 스마트폰의 재고조정 영향에도, 자동차 부품의 견조한 성장으로 선방이 예상된다”면서“올해 1분기는 주고객사 신제품 효과와 더불어, BLDC모터의 매출 성장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에도 독보적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면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모텍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832억원, 영업이익은 121억원으로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 35% 늘어난 수준이다.
키움증권은 “사업부별로 보면, 세라믹칩 사업은 칩바리스터, EMI필터, 감전소자의 채용이 지속될 것”이라며 “자동차 전장부품은 BLDC모터의 매출성장으로 외형은 확대되고, 세라믹칩의 비중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 전망치는 3557억원, 영업이익은 512억원이다. 이는 각각 전년비 8%, 14% 늘어난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14%를 상회하며 업계 내에서 독보적인 수준이 예상된다고 키움증권은 덧붙였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