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송월이 이끄는 예술단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6일 오전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할 북한 예술단을 태운 만경봉 92호가 동해 해상 경계선을 넘어 남측 해역으로 들어왔다.

이어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통일부는 “오늘 오전 9시 50분께 만경봉 92호가 해상경계선을 통과했다”면서 “오후 5시께 동해 묵호항에 도착할 예정”이라 말했다.


또한, 만경봉 92호는 해상경계선에서부터 우리 호송함의 안내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현송월 단장을 비롯한 북한 삼지연공연단의 방남에 “여우 목도리 사냥 간다”고 입장을 전했다.

6일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 현송월 이끄는 삼지연공연단 묵호항 입항에 맞춰 태극기 애국동지들과 함께 작전명 ‘여우 목도리 사냥’ 갑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올라온 사진 속에는 현송월 북한 삼지연공연단장의 사진을 들고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신동욱 총재의 모습이다.

[사진=신동욱 SNS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