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TV 공식블로그 ‘선관람후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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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2017 네이버 웹콘텐츠 통합 연말결산(Viewer’s Pick)이 진행됐다. Viewer’s Pick은 2017년 한 해 동안 네티즌에게 가장 사랑 받은 콘텐츠를 제작한 제작사에게 네이버가 소정의 지원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웹드라마 부문 1위는 “악동탐정스(에이핑크 남주, 프로듀스 101 시즌2 유선호, 안형섭 출연)”, 웹예능 부문 1위눈 “로스트:타임(트와이스 출연)”이다.‘악동탐정스’는 2017년 9월 방영한 웹드라마로 에이핑크 남주,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의 유선호, 안형섭이 주연을 맡아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공개 시점부터 폭발적인 뷰수를 기록, 방영 두 달 만에 1,000만뷰를 달성했으며 이를 기념하여 웹드라마 최초로 제주도 포상휴가를 다녀오기도 하였다.
‘로스트:타임’은 모바일 RPG ‘로스트테일’을 바탕으로 한 어드벤처 웹예능으로 주어진 시간 동안 아이템을 찾는 내용으로 트와이스의 상큼, 발랄한 매력과 로스트테일의 세계관이 잘 어우러져 네티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500만 뷰를 달성, 화제를 모았다.
한편 ‘악동탐정스’의 제작사 컨버전스티비는 ‘악동탐정스’ 외에 웹예능 ‘뷰티메이트’, 웹드라마 ‘109별일다있네?!’, ‘로맨스특별법’, ‘뜻밖의 히어로즈’ 등 2017년에만 총 다섯편의 웹콘텐츠를 제작 및 방영 하였고, 이 중 웹드라마 3편, 웹예능 1편이 네이버 Viewer’s Pick에 선정되었다.
네이버는 웹드라마, 웹예능 등 웹콘텐츠 제작사들이 지속적으로 좋은 작품을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네이버TV 사용자 지표를 기준으로 주기적으로 우수작을 선정, 유통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전세계 불고 있는 k-컬쳐 붐과 웹콘텐츠 시장의 성장 안정화를 위한 네이버의 지원제도는 2018년에도 계속 될 예정이며, 그에 따른 소규모 제작사들의 적극적인 웹콘텐츠 제작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