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성장의 아이콘 ‘부산형 히든챔피언’ 신청하세요"

제조업, 서비스업 분야 10여개사 내외 선정
내달 2~16일 부산지역 중소·중견기업 대상

부산시는 혁신 성장을 통해 일자리와 소득 창출에 앞장서는 ‘부산형 히든챔피언’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기존의 기술 역량을 토대로 신기술을 접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업 분야와 서비스업 분야로 나눠 10개사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다. 부산지역 중소·중견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제조업 분야는 2016년도 매출액 100억 원 이상으로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평균 R&D비율이 1% 이상 또는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CAGR)이 5% 이상인 기업이다. 서비스업 분야는 설계 및 엔지니어링, 디자인, 바이오헬스, 게임·영상콘텐츠·소프트웨어, ICT, 관광·MICE, 금융 등의 분야에서 창업 3년 이상인 기업이다. 공통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선정 5대 신산업과 관련성이 높은 기업은 우대한다. 단, 월드클래스 300프로젝트, 글로벌 강소기업,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에 이미 선정된 기업은 공모에 참여할 수 없다.

부산형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되면 연구개발(R&D) 및 R&D과제기획, 국내외 마케팅, 지식재산권, 컨설팅 등 프로그램 수행에 소요되는 총 사업비의 80% 범위 내에서 기업당 최대 9,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2일부터 16일까지 부산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로 우편 또는 직접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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