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조미 브랜드 '산들애' 10주년…2020년 매출 400억 브랜드 꿈꾼다

CJ제일제당(097950)의 조미 전문 브랜드 ‘산들애’(사진)가 론칭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변신한다. CJ제일제당은 간편 트렌드에 맞는 편의형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산들애를 400억원대 내추럴 조미 대표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자연 조미료 시장은 지난 2017년 기준 약 276억원 규모로(링크 아즈텍), 분말, 액상, 육수내기 세 가지로 형성돼 있다. 이 중 편의형 육수내기 카테고리는 약 76억원 규모로 최근 4개년 연평균 42% 성장률을 보이며 커가고 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기존의 분말제품과는 다르게, 자연에서 온 다양한 재료로 제대로 맛을 내면서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액상 제품인 ‘산들애 육수’ 4종과 ‘산들애 요리수’ 1종을 내놓았다. 산들애 육수는 자연에서 온 다양한 재료들을 집에서 우리듯 직접 우려내, 가정에서 손쉽게 맛있는 기본 육수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산들애를 오는 2020년까지 400억원대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계획 하에 올해 전방위적 마케팅을 펼친다. 자녀를 둔 주부 대상의 제품 샘플링, 매장 내 시식행사, 온라인 체험단 운영, 외식업체와의 협업 등 시즌별로 산들애 육수와 요리수의 특장점을 적극적으로 부각할 계획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