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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가 과거 이경규에게 슬리퍼로 맞은 사실을 폭로해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방송될 JTBC ‘한끼줍쇼’에는 개그맨 윤정수와 가수 홍진영이 밥동무로 참여해 동작구 사당동에서 한 끼 대결을 선보인다.
이날 윤정수는 이경규와 얽힌 슬리퍼 사건을 소개할 예정이다. ‘슬리퍼 사건’은 윤정수와 이경규가 2003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던 당시 벌어진 일화로 알려졌다.
윤정수는 당시 예능 프로그램에서 까부는 캐릭터로 활약하고 있던 상황으로 전해졌다.
이경규는 이런 윤정수의 캐릭터가 마음에 들지 않았고, 윤정수에 “방송 할 때는 차분히 들으면서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차분한 이경규의 모습은 오래가지 못하고 갑자기 ‘버럭 경규’로 돌변해 윤정수에게 슬리퍼를 던졌다는 것. 윤정수는 당시 상황을 직접 재연하며 억울함을 몸소 표현해 폭소를 전했다.
이에 이경규는 윤정수의 갑작스러운 공격에 진땀을 흘리며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건 다음 날 미안한 마음이 들어 윤정수에게 직접 찾아가 사과한 사실을 언급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유도하기도 했다.
한편 이경규와 윤정수의 슬리퍼 사건은 7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한끼줍쇼’에서 전파를 탄다.
[사진=JTBC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