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림픽 개최를 이틀 앞둔 이날 오후 트위터에 “대한민국의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며 “한국이 진정 위대한 국가임을 모든 이들에게 보여줄 정말 훌륭한 기회”라고 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한국 방문 당시 국회 연설 영상의 일부를 트윗에 올렸다. 이 영상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의 참화를 극복하고 부강한 국가를 이룬 한국의 성과를 평가하는 장면이 담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개막식에 마이크 펜스 부통령 등 고위급 대표단을 평창에 파견해 8일 펜스 부통령은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찬을 할 예정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맏딸로 백악관의 최고 실세로 꼽히는 이방카 고문은 평창 올림픽 폐막식을 앞두고 방한할 계획이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