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아들 “같이 필로폰 할래요? 화끈녀 구함” 집행유예 “아들 죗값 치르고 반성하는 계기”

남경필 아들 “같이 필로폰 할래요? 화끈녀 구함” 집행유예 “아들 죗값 치르고 반성하는 계기”


남경필 아들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필로폰을 밀수·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경필 경기도지사 아들 남모씨(27)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에 남경필 지사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아버지로서 너무나 안타깝고 참담한 마음이고 도지사로서 국민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또한, “아들과 잠깐 통화했는데 아들이 미안하다고 했다. 긴 통화는 못 하고 들어가서 보자고 했다”며 “아들이 죗값을 치르고 더욱더 반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경필의 아들 남모씨는 입국 직후 즉석만남 상대를 구하는 채팅 어플을 통해 “얼음(마약을 칭하는 은어)을 갖고 있다. 화끈하게 같이 즐길 여성을 구한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이 과정에서 실제로 필로폰을 투약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 등을 상대방에게 전송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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