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역사적인 올림픽 첫 경기에서 흰색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단일팀은 10일 오후 9시 10분 강원도 강릉의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위스와 경기를 펼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오늘(10일) 해외 주요 외신들은 첫날 가장 주목해야 할 경기로 남북 단일팀과 스위스의 여자 아이스하키 경기를 꼽았다.


AP통신은 이날 관전 포인트가 될 종목을 소개하는 기사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B조 단일팀-스위스전을 첫머리에 올리기도 했다.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7위,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5위, 2014년 소치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스위스는 세계 랭킹 6위의 강팀으로 22위인 한국, 25위인 북한과 그 격차가 크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