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097950)은 ‘비비고 왕교자’가 출시 4년 만에 누적매출 4,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1월에는 역대 최대 매출인 17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달에도 9일까지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8월 선보인 ‘비비고 한섬만두’도 지난달 매출이 40억원을 넘어서는 등 출시 6개월 만에 누적매출 150억원을 달성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교자만두 시장에서 지난해 50.6%의 점유율로 1위를 굳게 지켰다. ‘비비고 한섬만두’ 출시와 함께 왕만두 시장도 점유율 31.4%로 처음 1위를 차지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비비고 왕교자와 비비고 한섬만두의 매출 목표를 각각 1,600억 원, 500억 원으로 잡았다./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