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송승환 총감독에게 공개적으로 사과와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 총리는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적은 예산으로 짧은 기간에 최고의 올림픽 개막식을 만드셨다”면서 “송승환 총감독에게 작년에 개막식 내용을 처음 설명 들으며 깐깐하게 굴었던 일을 사과드린다. 걱정하는 마음에 그렇게 됐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개회식 프로그램 구성 및 혹한 대비와 관련해 깐깐한 주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