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간호학과 학생들이 중국 심양 사범대학교에서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사진제공=와이즈유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간호학과는 이번 겨울방학 동안 재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심양 사범대학교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2일 와이즈유에 따르면 이 대학 간호학과 재학생 11명은 최근 한 달 간 중국 심양 사범대학교에서 중국어 생활용어(3주), 중국 의학용어(1주), 주말 중국 문화체험 등의 ‘중국 의료관광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의료시장 개방화에 따르는 외국계 병원 유치와 의료관광사업 활성화에 발맞춰 간호학과 재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와이즈유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기 위해 운영됐다. 특히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중국 의료관광인력에 대응하고자 중국어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인력 양성이 주된 목적이었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가한 문소연 학생은 “실제 중국어를 사용하는 환경이기 때문에 매우 유익했고 시간이 갈수록 중국어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꼈다”면서 “앞으로 보건의료 현장에서 중국 의료관광인력을 만났을 때 긴장하거나 두려움 없이 접근해 우수한 우리나라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본을 마련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미정 간호학과 교수는 “와이즈유 간호학과는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심양 사범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동계방학 동안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매번 높은 만족감을 보인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