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부산시장이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설 명절 연휴 민생현장방문’에 나선다. 서 시장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요양원, 복지관 등의 각종 복지시설과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계획이다. 또 군·경찰·소방서 등을 찾아 명절 비상근무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 할 예정이다.


서 시장은 먼저 사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산광역시 노인건강센터, 개금골목시장, 온천동 새들원을 방문해 다문화가족과 노인, 시설입소 아동 등을 만나는 것으로 첫날 현장방문을 시작한다. 명절 연휴 전날인 14일에는 와치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어르신과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계신 분들을 만나고, 육군 53사단 군부대, 영도구 재활용선별장 등에서 지역 군장병과 현업근무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명절 연휴가 시작되는 15일에는 서부버스터미널, 도시철도경찰대, 부산소방안전본부, 온천사랑의 요양병원 등을 방문해 귀성길에 오르는 시민들을 만나 명절인사를 전한다. 또 명절연휴기간 시민안전을 책임지며 수고하는 소방, 경찰 등의 기관을 방문해 명절연휴 상황실 운영과 비상상황체계를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하는 것으로 3일간의 민생현장방문을 마무리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