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9일부터 19일까지 서류 접수는 진에어 채용 홈페이지(jinair.career.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고 영어 및 제2외국어(일본어·중국어) 능통자는 채용 전형에서 우대한다.
특히 진에어는 차별 없는 채용 문화 정책을 위해 창립 초부터 연령·전공·성별·신장의 제한을 두지 않고 있으며 지난 2015년부터는 학력 제한을 폐지하기도 했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후 1·2차 면접, 건강 진단 및 체력 검사 순이다. 모든 전형을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오는 4월께에 입사할 예정이며 약 8주간 입사 교육과 객실 서비스 및 안전 훈련 과정을 거친 뒤 6월부터 업무에 투입된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진에어는 안정적인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꾸준히 채용을 늘려오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체 직원 수는 약 1,600명으로 2008년 설립 당시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채용한 직원 수만 일반직·객실승무직·정비직 등 모두 400여명으로 이 중 객실 승무원은 180명가량 된다. 그 결과 2017년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일자리 창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진에어는 “항공기 추가 도입에 따라 올해도 약 200명의 객실승무원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며 “진에어와 함께 항공 문화를 새롭게 만들어 갈 젊은 생각, 창조적인 열정을 지닌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