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개인 매수에 코스피 2,380선 회복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2,380선을 회복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61포인트(0.91%) 오른 2,385.38에 마감했다.

이날 2,380.49에 문을 연 코스피지수는 장 중 한때 2,367.31까지 하락했으나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380선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은 97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8억원, 167억원을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가 전 거래일보다 2.28%(5만1,000원) 오른 228만6,000원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SK하이닉스(000660)(1.50%)와 포스코(3.1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5.37%), KB금융(105560)(5.41%), LG화학(051910)(1.64%), 삼성물산(028260)(0.39%), 삼성생명(032830)(1.26%)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005380)(-0.65%)와 네이버(-0.99%)는 소폭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068270)(5.03%) 등의 상승세에 힘입어 의약품(3.67%)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은행(3.36%), 증권(2.78%), 전기·전자(1.92%), 철강·금속(1.57%) 등도 상승했다. 반면 기계(-2.67%)와 음식료품(-1.58%), 비금속광물(-1.58%), 건설업(-1.5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4포인트(0.08%) 오른 843.24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50원 오른 1,084.60원에 마감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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