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14일 전 직원에게 월 급여의 250~35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영업이익의 20% 규모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성과급 재원의 절반은 대표이사부터 사원까지 동일한 금액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재원은 직급에 따라 차등 지급함으로써 직급 간 ‘하후상박’ 개념의 성과급으로 분배된다.
티웨이항공의 성과급 지급은 예림당의 인수 이후 4년째 이어지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기업공개(IPO)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오는 2025년까지 대형기를 포함한 총 50대의 기재를 통해 매출 2조원을 목표로 하는 ‘t’way Blossom’ 비전을 공표한 바 있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매해 최대 실적을 경신할 수 있는 것은 불철주야 최선을 다한 임직원 한 명 한 명의 노고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사람 중심’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성과인 회사의 이익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