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베이비부머 일자리사업 본격 시행

부산시는 본격적인 퇴직·은퇴기를 맞는 베이비부머를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을 선정하고 이달부터 시행한다. 부산시는 1차 사업으로 동·부산진·해운대·사하·강서·연제·사상구 등 7개 자치구의 18개 사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사회 봉사적 성격의 사회적 일자리사업으로는 사하구의 감천문화마을 명소화 사업과 괴정배수지 체육시설 관리사업이 뽑혔다.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의 드론봉사단, 일자리 취재단, 일자리서포터즈, 반려동물 돌보미, 경로당 스마트폰 교육 등의 사업도 지원한다. 제조판매업이나 서비스업 등을 운영하는 시장형 일자리사업으로는 사하지역자활센터의 수제누룽지 제조사업과 수출용 핸드메이드 봉투 제조사업 등이 선정됐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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