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종목]셀트리온헬스케어, 유럽·미국서 고성장 전망...목표주가 상향

신영증권은 13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올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출격 준비를 마치고 내년 유럽과 미국에서 제품을 출시해 기존보다 더 큰 폭의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예측했다. 목표주가도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하반기 유럽에서는 허쥬마가, 미국에서는 트룩시마가 출시되고 내년 하반기에는 미국에서도 허쥬마가 출시될 예정이다.


미국 시장 점유율의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된다. 지난해 4·4분기 미국 내 인플렉트라(램시마의 미국 브랜드명) 매출은 44백만달러로 집계됐고, 2016년 11월 출시한 이후 매출이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시장점유율 1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내 램시아 사례를 참고해보면 미국 내 인플렉트라는 2~3년 내에 급격하게 성장할 것이란 기대다.

신영증권은 “올해도 고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올해 매출액은 1조3685억원, 영업이익은 3490억원, 내년 매출액은 1조8383억원, 영업이익은 4743억원일 될 것”으로 추정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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