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측은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일곱번째 시리즈인 ‘포켓몬스터 썬&문’에 등장하는 신규 포켓몬과 기존 인기 포켓몬 캐릭터를 음료 패키지에 새롭게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에 친근함과 신선함 더해 주 타깃인 어린이 뿐만 아니라 캐릭터를 좋아하는 키덜트 소비자까지도 공략하려는 목적이다. ‘오렌지·망고’ 4종, ‘포도·사과’ 4종 등 총 8종으로 구성됐다. 오렌지·망고는 오렌지, 망고 과즙에 비타민C와 식이섬유를 넣었으며, 포도·사과는 포도, 사과 과즙에 칼슘 및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다.
포켓몬 음료는 지난해 약 840만개가 판매되며 어린이 음료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도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앞으로 과일탄산음료 출시 등을 통해 포켓몬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군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포켓몬을 활용해 패키지 리뉴얼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키즈카페, 테마파크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하고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열어 포켓몬 음료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