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노후한 오류1동주민센터 건물을 허물고 그 자리에 주거·근린생활·공공시설을 갖춘 복합건물을 짓는 공사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류1동주민센터 복합개발 사업인 이번 공사는 국토교통부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함께 진행한다. 구로구가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국토부가 사업지를 지원하며 SH공사가 건축을 맡는다.
오는 2020년 3월 준공되는 복합건물은 연면적 1만340㎡(3,127평), 지상 18층, 지하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 1~4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2~5층은 동주민센터와 주민들을 위한 공공시설, 지상 6~18층은 주택으로 건축된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