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전문] ‘음주운전’ 2PM 준케이 “순간적 판단 어리석었다, 뉘우치고 반성”

보이그룹 2PM 준케이(김민준)이 음주운전에 대해 사과했다.

준케이는 2PM 공식 사이트에 “먼저 여러분들께 이런 일로 글을 쓰게 되어서 너무 죄송합니다. 제 자신의 순간적인 판단이 어리석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음주운전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 알면서도 이런 실수를 저지른 제 자신을 돌아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겠습니다. 저를 믿고 큰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들께 그리고 우리 멤버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준케이는 지난 10일 오전 7시께 신사역 사거리에서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74%로 면허정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에는 혼자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당시 김 씨가 저항 없이 순순히 단속에 응했고, 단속된 뒤에는 매니저가 차량을 끌고 갔다고 밝혔다. 경찰은 준케이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조만간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준케이(김민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김민준의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준 본인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향후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해외의 파트너사들과 이미 계약이 체결되어있는 일정에 대해서만 상대 회사들의 의사를 존중하여 그 진행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JYP엔터테인먼트측은 “지난 2014년부터 5년 째 소속 모든 아티스트들을 위한 전속대리운전 업체를 지정하고, 또 대리운전 비용을 회사가 전액 지불하는 제도를 시행해왔다” 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더 효율적인 예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여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래는 준케이 심경글 전문.

민준입니다.

먼저 여러분들께 이런 일로 글을 쓰게 되어서 너무 죄송합니다.

제 자신의 순간적인 판단이 어리석었습니다.

음주운전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 알면서도 이런 실수를 저지른 제 자신을 돌아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겠습니다.

저를 믿고 큰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들께 그리고 우리 멤버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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