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2021년초 미래의학관 완공...심장센터 등 확장"

강북삼성병원이 오는 2021년 2월 완공 예정인 미래의학관(왼쪽) 조감도. 지상주차장은 공원화 된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이 오는 2021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약 1만7,500㎡(지상 8층, 지하 4층) 규모의 미래의학관을 착공했다.


병원 측은 미래의학관 완공에 맞춰 △심장센터 확장 △콩팥 등 장기이식 및 중증 혈관질환 분야의 진료 역량강화 △이비인후과·안과·피부과·성형외과 등 감각기 진료 분야의 특성화 △인공지능(AI) 기반의 인프라 구축을 통한 고객편의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상 주차장의 지하화·공원화로 병원 환경도 개선하기로 했다.

올해로 개원 50주년을 맞은 강북삼성병원의 신호철 원장은 지난 13일 미래의학관 착공식 기념사에서 “미래의학관 건립 등 ‘100년 병원’ 인프라를 구축해 정밀의료·AI 의료 서비스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미래를 선도하는 진료·연구분야를 키우고 환자와 가족의 믿음에 보답하는 따뜻한 병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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