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는 오후 5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62.1%을 기록하고 있다. 예매관객수 37만 3695명이다.
2위는 14.2%의 ‘골든슬럼버’. 8만 4564명의 예매관객수를 나타내고 있다. ‘블랙 팬서’와 같은 날 개봉해 예매율 격차는 4배 이상이다.
3위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3’)가 8.7%와 함께 흥행세를 유지 중. 8일 개봉해 이미 100만 돌파를 한 ‘조선명탐정3’의 앞으로의 성적도 관심이 모아진다.
14일 개봉에 뛰어든 또 다른 작품 ‘흥부’는 동시간 5.4%의 예매율로 4위에 랭크됐다. 5위 역시 이날 신작인 ‘명탐정 코난:감벽의 관’이 이름을 올렸다.
내일(15일)부터 주말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마블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서사 ‘블랙 팬서’ 솔로 무비가 뜨거운 관심 속에 박스오피스 정상의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 영화 ‘골든슬럼버’ ‘조선명탐정3’ ‘흥부’의 각축전이 흥미로운 대결구도를 그릴 것으로 보인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