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지드래곤 2월·태양 3월 입대...탑 포함 빅뱅 3人, 국방의무 수행

탑, 지드래곤, 태양/사진=서경스타 DB
빅뱅 탑에 이어 지드래곤, 태양이 국방의무를 수행한다. 이로써 당분간 빅뱅의 완전체 활동은 볼 수 없게 됐다.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서울경제스타에 “태양이 3월 1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며 “지드래곤이 조용히 들어가고 싶어하는 것처럼 태양도 그렇게 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지난 14일에는 지드래곤의 입대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드래곤이 오는 27일 현역 입대 할 계획이다”며 “입소 장소는 팬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비공개 할 예정이며, 별다른 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지드래곤과 태양은 1988년생으로 동갑내기.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과 태양의 현역 입대 통지서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1987년생인 탑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지난해 2월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으로 강남경찰서에서 의경 복무를 시작한 그는 같은 해 6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인해 의경 신분이 박탈됐다. 8월 국방부로부터 보충역 판정을 받은 후 지난달 26일부터 서울 용산구청에 출근하고 있다.

1989년생인 대성과 1990년생인 승리에 대해서는 아직 군 입대 소식이 알려지지 않았다. 탑, 지드래곤, 태양의 제대와 이들의 입대가 맞물린다면 완전체 활동을 보기까지는 3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태양은 지난 3일 배우 민효린과 결혼했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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