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SP미디어
젝스키스, 핑클, 클릭비, SS501, 카라를 제작했던 DSP미디어 이호연 대표의 영정이 공개됐다.15일 DSP미디어 측은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 마련된 故이호연 대표의 빈소 및 영정 사진을 공개했다.
이호연 대표는 2010년 뇌출혈 증상으로 쓰러진 후 오랜 투병생활을 이어왔다. 최근 증상이 악화돼 13일 급히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14일 새벽 끝내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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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연 대표는 국내 매니지먼트 1세대 출신으로 소방차, 잼을 시작으로 젝스키스, 핑클, 클릭비, SS501, 카라, 레인보우, 에이프릴 등 수많은 인기 아이돌 그룹을 배출했다. 지난 2011년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공로패를 받았으며, 2015년 10월에는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으며, 현재 빈소에는 그가 발굴한 스타들을 비롯해 연예계 관계자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발인은 18일 오전 7시에 진행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