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의 설날은...‘관저에서 가족과 함께’

작년 추석에도 모친 등 가족과 함께 靑에서 차례 지내
내일 평창 찾아 올림픽 관계자 격려·올림픽 경기 관람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설 당일인 16일 특별한 일정 없이 청와대 관저에서 가족들과 명절을 보낼 예정이다.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청와대 관저에서 가족들과 함께 설 명절을 보낸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추석 당일에도 부산 영도에 사는 모친 강한옥 여사 등 가족들과 함께 청와대에서 차례를 지내며 보냈었다.


문 대통령은 15일 설 인사 영상메지시를 통해 “우리는 날마다 설날처럼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한다”며 “그 노력이 이뤄지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 문 대통령은 “저도 새해를 맞아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다. 가족이 행복해야 나라가 행복하다”면서 “올림픽으로 여는 희망찬 새해, 여러분 가정에 늘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7일에는 평창올림픽 현장을 찾아 올림픽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경기도 관람할 예정이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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