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물고기’ DJ DOC 이하늘, 日 고토 제도 ‘대물 벵에돔’ 낚시 도전



16일 방송되는 EBS1 ‘성난 물고기’에서는 ‘벵에돔의 바다, 고토 제도’ 편이 전파를 탄다.

▲ ‘성난 물고기’로 돌아온 이하늘, 고토 제도(五島列島)를 가다

다시 돌아온 ‘성난 물고기’의 마스코트, DJ DOC의 이하늘! 17년 지기 낚시 친구, 신국진 프로와 함께 일본 규슈의 ‘고토 제도(五島列島)’로 떠났다. 고토 제도는 140여 개의 섬 사이사이 쿠로시오 해류가 흘러 대물들이 연중무휴로 올라오는 천혜의 어장이다. 특히 대물 벵에돔과 긴꼬리벵에돔의 근거지로 불리며, 국내외 갯바위 낚시인들에게는 꿈의 포인트로 알려진 곳, 두 남자의 목표는 40cm 이상 벵에돔! 이하늘과 신국진 프로는 고토 제도의 대물 벵에돔을 만날 수 있을까!


▲ 바다의 흑기사, 벵에돔 군단과의 첫 조우!

밤 11시에 도착한 히라도항(平?港), 처음 만나는 고토 제도에 들뜬 두 남자는 쉴 새도 없이 포인트로 떠나는데...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암흑 속에서 낚싯대를 던져보지만, 입질조차 없다. 결국, 동이 틀 때까지 기다린 끝에 낚시를 시작한다. 대물 벵에돔의 근거지답게 40cm급 벵에돔과 긴꼬리벵에돔이 연거푸 올라왔는데! 하지만 줄자가 없는 상황, 크기를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벵에돔의 손맛만 실컷 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 대물 상사병에 걸려버린 이하늘과 신국진 프로

대물 벵에돔을 잡기 위해 새벽부터 출조를 준비하는 이하늘과 신국진 프로! 하지만 밖에는 국내 풍랑주의보에 속하는 풍속 20m/s의 바람이 불고 있었다. 초강력 바람에 대물보다 몸 걱정이 앞서기 시작하는 두 남자와 달리 낚싯배 선장은 나갈 수 있다며 자신만만했는데. 결국, 선장에게 이끌려 악천후에도 낚시를 나가게 된 이하늘과 신국진 프로. 하지만 첫 포인트에서 작은 입질조차 받지 못한 채 포인트를 이동한다. 오랫동안 낚시를 해도 대물 벵에돔이 나오지 않자 초조해진 두 남자. 40cm 이상 벵에돔을 낚기 전에는 밥을 먹지 않겠다는 폭탄선언을 해버리는데. 과연, 이하늘과 신국진 프로는 40cm 이상 벵에돔을 낚을 수 있을까?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