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SP미디어
젝스키스, 핑클, 클릭비, SS501, 카라 등을 제작한 故 이호연 DSP 미디어 대표의 발인식이 오늘(18일) 엄수됐다. 18일 오전 7시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이호연 대표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이날 발인식에는 고인의 유족과 가까운 친지, DSP미디어 임원진들과 소속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이날 발인에는 가수 오종혁이 상주로 나섰고, 옥주현도 참석했다. 옥주현의 소속사 측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며칠 전 조문하고 온 옥주현은 오늘 발인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故 이호연 대표는 국내 매니지먼트 1세대 출신으로 그룹 젝스키스, 핑클, 클릭비, SS501, 카라 등 각 세대별 아이돌을 제작하고 데뷔시켰다. 특히 지난 2015년에는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10년 뇌출혈 증상으로 쓰러진 뒤 8년간 투병 생활을 이어 온 이호연 대표는 최근 증상이 악화돼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14일 향년 64세로 별세했다.
한편 고인은 서울 원지동 추모공원에 영면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