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대책 담당자 갑자기 자다가 사망? “치밀한 성격상 스트레스받았을 것” 직접 정부 입장 발표

‘가상화폐 대책’ 업무를 담당한 정기준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이 18일 사망했다.

가상화폐 대책 담당자는 지난해 9월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에 임명돼 범정부 가상화폐 대책을 조율하는 역할을 했으며 지난달 15일에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직접 ‘가상통화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18일 서울 자택에서 잠을 자다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국무조정실에서 가상화폐 정책을 주관하며 대책을 조율했는데, 새로운 분야인데도 업무에 치밀한 고인의 성격상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들의 시세가 대부분 약세를 나타낸다.

오늘 18일 HTS코인에 따르면 15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오전 9시 대비 0.53% 내린 1천212만5천 원을 기록했다.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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