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 개봉 5일째 관객 300만 돌파…설날 극장가 휩쓸었다



할리우드 히어로 영화 ‘블랙 팬서’가 개봉 5일째 관객 수 300만명을 돌파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팬서’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누적 관객수 301만2천254명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개봉한 ‘블랙 팬서’는 연휴 첫날인 15일 100만명, 17일에는 200만명을 돌파하며 설날 극장가를 휩쓸었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 왕국의 희귀금속 비브라늄과 국왕 자리를 놓고 티찰라와 숙적들이 벌이는 결투를 그린 영화다. 마블 스튜디오의 올해 첫 작품인 데다 광안대교 등 부산 일대에서 추격 신을 촬영해 관심을 모았다.

김명민·오달수 주연의 코믹 시대극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개봉 11일째인 이날 오후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조선명탐정’은 15∼17일 65만명을 동원하며 ‘블랙 팬서’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2011년 설 연휴 닷새 동안 170만명, 2015년 194만명을 불러모은 시리즈 전편의 성적에는 미치지 못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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